딸기(雪香)
24,000원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번호 : 71-1-202
인증기관 : (주) 비씨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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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택 농부의 딸기 이야기 


유기농의 시작 
세아유 농장의 임영택 농부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인이 되어 잠시 도시생활도 했으나 결혼 후 다시 홍성으로 돌아와 아버님의 뒤를 이어 농장을 이어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렇게 농사를 지은 지 벌써 21년이 되었고, 유기농 인증을 받은 지는 13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귀농’이라고 하지만, 생산자 본인은 귀농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잠시 다른 일을 하긴 했지만, 스스로 농업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이 살아온 뼛속까지 농부였기 때문입니다. 


홍성으로 내려와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한 1년 동안은 아버님과 함께 관행으로 딸기 농사를 하였습니다. 임영택 생산자가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시점이 큰 딸이 유치원에 다닐 때였는데요, 유치원에 갔다 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딸기 밭으로 들어가서 그냥 마구잡이로 딸기를 따먹는 딸의 모습을 보며 도저히 화학농약을 치지 못하겠다 싶어서 2001년부터 친환경 농사로 전환하겠다고 결심하여 실행에 옮기셨다고 합니다. (유기농 인증 71-1-202)



"딸기도 약을 많이 치는 채소 중에 하나인데요, 약을 치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모종이 본 밭에 들어와서 생기는 문제와 둘째는 본밭으로 들어오기 전에 모종 단계에서 생기는 문제 때문인데요, 딸기는 줄기로 번식을 합니다. 겨울에 저온에서는 꽃대를 내보내고 고온이 되면서 런너(Runner)를 내보내는데요, 이렇게 자란 줄기 그대로 땅에 옮겨 심습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한여름입니다. 한여름이라 하면 ‘고온’ , ‘다습’한 유기농업에 있어 가장 큰 2가지의 복병이 기다리고 있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약을 쓰지 않고 버틴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육묘 단계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딸기 농사를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통상적인 딸기 농사의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약을 쓰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0만 주 수확을 할 거면 20만 주를 심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것은 단순히 생산성의 문제를 떠난 생각의 전환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 었는데요. 농사를 지으면서 '내가 왜 농사를 짓는가'는 농부로서 가져야할 가장 첫 번째로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세아유만의 농사 철학

무선별의 원칙
세아유는 크기에 따른 선별을 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큰 거 큰 거 찾지 마세요."

여러분들 눈앞에 딸기가 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 중에 가격이 같다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네. 큰 걸 고르시겠지요. 지금껏 우리의 유통이 큰 것을 비싸게 팔아왔기 때문에 당연한 일일 겁니다. 크고 당도 높은 딸기를 여러분들이 가장 선호한다면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그러면 농민들도 크고 당도 높은 딸기를 생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재배를 합니다. 지금의 시장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러면 크고 당도 높은 딸기를 재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물’입니다. 물을 많이 주면 크기가 커지겠지요? 크기는 커졌지만 그러면 딸기에서는 물맛이 납니다. 싱거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름철 장마철에 과일이 맛이 없어지는 경험을 떠올리신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당도를 높이는 작업에 들어가야겠지요?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료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기재배는 화학비료를 줄 수없습니다.

두 번째, "딸기는 향으로 먹습니다."
"사람들이 딸기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잊어버리는게 한 가지 있습니다. 저는 제 딸기를 소개할 때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향이 좋다고는 자부할 수 있습니다. 딸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도가 아니라 ‘향’입니다. 저는 향이 없는 딸기는 딸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땅의 힘으로 키우는 토경재배 딸기 농사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체험객들에게 교육을 통해 이런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게되면 큰것을 선호하지 않고 맛은 단맛만 있는게 아니라, 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맛을 스스로 선택하게 되지 않겠냐?”고 말씀하십니다.


토경재배
세아유는 토경재배를 고집합니다.

지구상에서 점차 벌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이제 과수농가에서는 농부의 손으로 직접 꽃가루를 수정해야 할 지경에 이른지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꽃가루의 수정은 벌이 해야하는 고유영역입니다. 세아유 딸기농장 안에는 벌통이 있습니다. 벌이 직접 수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노지에서 자연적으로 날아오는 벌들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노지딸기 밭이 거의 전멸하다시피한 현재의 상황에서 그나마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입니다.



생산성과 생산자의 작업환경을 좀더 편하게 개선하기 위해서 그리고 땅에서 재배했을 때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를 줄이기위해 현재 딸기 농가의 상당수는 고설식 재배(양액재배)를 합니다. 홍성군 내에서 고설식 재배를 제일 먼저 들여왔을때, 논산의 모델을 가지고 들어왔는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임영택 농부에게 홍성 제1호의 고설재배 농가 시설 설치 제안이 들어왔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농사 철학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거절하였습니다.

고설식 재배를 하게되면 토경 재배 보다 생산량이 1.5배는 더 나오지만  딸기가 가지고 있어야할 최고의 덕목인 ‘향’이 약해지는 아쉬움이 있어 지금까지 땅의 힘으로 키우는 토경 재배 딸기 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무가온의 원칙
세아유는 가온을 하지 않습니다.

일본 품종이 우리나라 딸기 재배농가의 80%이상을 점유하던 상황이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서 국내 딸기 품종의 개발과 보급으로 이제는 국산 품종이 8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국내 품종들이 겨울철에 재배를 시작하는 품종인지라 언제부터인가 겨울철에 딸기가 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고 딸기는 이제 겨울과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딸기의 제철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딸기 품종의 국산화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의 하단 부분에 '설향의 의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겨울철 하우스내 시설 재배를 하다보면 가온(석유를 사용하여 온도를 높이는)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 부분은 참 불편한 부분입니다. 자연 순환 농업에 그 기본을 두고 있는 유기농업의 정신에 석유라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가온을 함으로써 겨울철에 하우스 재배를 한다는 것은 잘 맞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세아유농장은 석유 가온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수막’을 이용하는데요. 비닐하우스를 2중으로 설치하여, 지하수를 끌어올려 1중하고 2중 비닐 사이에 분무하여 수증기 막을 형성하면서 외부의 찬공기를 차단함으로써 실내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딸기는 저온작물이기 때문에 5도씨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재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주문 전에 꼭 읽어주세요

① 땅에서 키운 토경재배 유기농 딸기의 당도는 날씨에 따라서 일정한 리듬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시기별로 맛도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12월 딸기보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2~3월이 되면 딸기의 산미가 좋아집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입니다. 인위적으로 당도를 높이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 당도의 딸기를 보내드리지는 못합니다. 왜 지난번 딸기보다 당도가 떨어졌냐는 등의 컴플레인은 접수하지 않습니다. 

② 크기 선별을 하지 않기에 난좌 포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중 딸기끼리 맞닿아서 눌린 자국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교환 및 반품 사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③ 주문하실 때 선택하신 배송 예정일은 배송 순서를 정하기 위해 대략적으로 정해놓은 날짜입니다. 선택하신 날짜보다 늦어지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조금 빨리 배송되는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으니 특정일에 배송을 못받는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주문시 '배송 메모' 란에 메모 남겨주세요. 1:1 문의 혹은 Q&A에 남겨주셔도 됩니다.

④ 딸기는 장기간(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판매하기 때문에 고정가로 판매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시장가 반영한 변동 가격제로 운영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번 정도 가격 조정이 있습니다.



세아유 딸기는 이렇게 작업합니다


딸기의 구성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과일은 '크기'에 의한 분류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농산물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품성이 선정되고 가격이 결정되는 기준방식입니다. 맛은 좋지만 단지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농산물들이 B급으로 분류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는 너무나 불합리한 기준방식이기에 공씨아저씨는 크기에 따라 가격 차등을 두어 농산물을 판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과일은 '혼합과' 판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공씨아저씨네가 문을 열며 처음 판매했던 제주 감귤에서부터, 단양 유기농 사과에 이르기까지 A급과 B급의 구분 없이 판매하였습니다. 크기에 따른 가격 차등을 두지 않는 것이 공씨아저씨네가 일관되게 추구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세아유의 유기농 설향 딸기도 밭에서 수확한 그대로, 별도의 선별과정을 거치지 않고, 아주 작은 꼬마 딸기를 제외한 14g이상되는 딸기를 골고루 담습니다. 그렇지만 아랫부분에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작은것을 담고 위에 큰것을 담아서 보기좋게 하려는 ‘속박이’는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택배로 배송되는 500g팩에 담긴 딸기를 크기별로 구분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장 작은 크기의 딸기(사진 좌측)가 14g이상입니다.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사진에서 보는 정도의 크기를 선별하지 않고 골고루 담습니다. 공씨아저씨가 생각하는 딸기 포장의 핵심은 포장 과정에서 사람손이 한 번이라도 덜가는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크기 선별을 하게 되면 그 만큼 사람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갈 수밖에 없고, 그것은 곧 딸기의 저장성(보관기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무선별 딸기는 선별 딸기보다 최소한 하루정도는 더 싱싱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kg (500g x 2ea)

2kg (500g x 4ea)


포장 방법
1. 팩 하단부분에 에어캡을 깔고 최대한 유격이 생기지않도록 다양한 크기의 딸기를 조심스럽게 담습니다.

2. 하단과 상단사이에 애어캡을 다시 깔고 같은 방법으로 2층으로 딸기를 담고 뚜껑을 닫기 전에 에어캡을 한번 더 덮습니다. 


시중에서 통용되는 딸기 팩은 500g을 기준으로 합니다. 짝을 맞춰서 택배 배송에 최적화를 위해 4개를 담아 2킬로를 만들어 스티로품 박스에 담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입니다. 택배 배송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딸기 표면이 까져서 무르는 현상입니다. 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는 수확과 포장 과정중에 사람손이 닿는 과정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고, 둘째는 팩과 박스에 담을 때 유격을 최대한 없애서 배송시 흔들림으로 인한 파손을 막는 것입니다.


거창의 고로쇠 딸기 생산지역에서 처음 개발된 딸기 난좌는 현재 딸기 배송의 포장 방식중에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임영택 생산자님도 이 난좌를 도입해서 배송을 시도했다가 금형비와 포장비 천만원을 고스란히 버린 뼈아픈 경험도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이 난좌라는 것이 크기에 따른 선별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크기 선별을 하지 않는 무선별 농가와는 잘 맞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배송 및 보관
※ 배송일
① 12월에는 수확량이 적은 시기라 일주일에 1회만 수확해서 출고 합니다. 주문하신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출고합니다.
② 수확량이 늘어나는 1월 부터는 주2회 수확하고, 점차 수확량이 늘어갑니다. 
③ 90%이상 완숙된 딸기만을 수확해서 보내드립니다. 간혹 날씨에 따라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택배 출고가 불가할 때도 있습니다.

※ 택배사 : 우체국 택배

※ 보관 방법 : 수령후 냉장 보관
- 상온 보관시 딸기가 변질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냉장보관해주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 특이사항
① 택배 배송과정 중에 딸기가 맞닿아 눌린 흔적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환 및 반품 사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점은 고려하시고 주문해주세요.
②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기가 너무 많이 파손된 채로 배송이 되었다면 사진 촬영을 해서 Q&A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확인후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설향(雪香)의 의미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
2002년만해도 국내 딸기농가 재배면적의 90%를 일본 품종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육성품종은 1%를 간신히 넘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가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에 가입하면서 품종 사용료(로열티) 문제까지 불거졌습니다. 해마다 30억~60억 원에 이르는 딸기 종자 사용료가 일본으로 건너갈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눈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처럼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논산3호 '설향(雪香)’이었습니다. 장희와 레드펄의 교배로 태어난 설향은 둘의 장점을 고루 갖춰 병충해에 강하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설향이 국내 농가에 보급된 뒤 해마다 일본 도입 품종들을 10%포인트 넘게 밀어내면서 재배면적이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3년만인 2008년에는 단일 품종으로는 일본의 레드펄을 제치고 딸기 재배면적 기준으로 국내 1위 품종에 올라섰고 2014년에는 무려 75.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006년 설향의 출현 전까지 국내 딸기 시장을 90% 가까이 차지했던 일본 품종들은 이제 우리나라의 딸기 농가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설향은 단순히 하나의 딸기 품종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고, 설향을 판매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발표한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 25’가지 중에 15위가 ‘밭에서 바로 딴 신선한 딸기’라고 합니다. 밭에서 바로 딴 딸기에는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꼭 광택제를 바른것처럼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광이 점차 없어지기 때문에 딸기밭에서 바로 딴 딸기를 보지 못하신 분은 원래 딸기의 광을 느껴보실 일이 없을 겁니다. 그러나 모든 딸기에서 광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모종에서 처음 나오는 딸기는 뿌리도 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딸기도 늙기 때문에 딸기에서 나는 광도 점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광택은 딸기의 신선함에 대한 차이입니다.



딸기는 무엇으로 먹는가?
당도? 아닙니다. 딸기는 ‘향'으로 먹습니다. 설향은 장희(아키히메) 와 육보(레드펄)를 교배한 국내 품종의 딸기입니다. 설향은 탄저병에 약한 대신에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확량도 안정적이며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데다가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쁘고 특히 향이 좋아서 임영택 농부님의 마음을 쏙 빼앗았다고 합니다. 임영택 농부님은 딸기는 당도가 아닌 ‘향’으로 먹는 것이라는 철학을 늘 갖고 계시기 때문에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도 바로 딸기의 ‘향’입니다.


세아유 농장에서는 왜 ‘설향’를 선택했을까요? 생산자 임영택 농부님은 안해 본 딸기 품종이 없습니다. 1980년에 아버님이 재배하신 ‘여봉’이라는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았고, 육보가 처음 나왔을때는 육보도 많이 재배하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일본 품종들이 국내 딸기 농가를 점령하고 있을 때입니다. 일본 품종 장희는 홍성쪽에서는 재배가 잘 안돼서 몇 차례 시도하다 포기를 하였고, 우리나라 딸기농사의 자주독립을 의미하기도 한 국산 딸기종자 1호인 매향도 재배 하시다가 논산 3호 설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설향으로 정착을 하였습니다.

매향은 설향보다 단단하고 길게 빠지면서 향은 좋으나, 흰가루병에 약하고, 겨울철에는 괜찮은데 문제는 고온기로 딱 접어드는 순간 색이 검게 변하는 특성이 나타납니다. 과육은 단단한 편이나 오히려 표면이 약해서 잘 벗겨져 얼핏 보면 오래된 딸기처럼 보이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금향은 병충해에 너무 약한 단점이 있고, 유기재배에 조건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다 보니 설향이 최선이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설향을 재배한 이후에는 신규품종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을 정도로 설향과 임영택 농부님은 천생연분인 것 같습니다. 농산물의 품종 선택에도 생산자의 생각과 철학이 들어있습니다. 결국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설향이 보급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사찌노카, 도요노까, 도치오또메 등 일본품종을 많이 재배했었습니다. 일본 품종이 우리나라 딸기 농가를 장악하여 국제 식물 신품종 보호 동맹(UPOV)에 따라 해마다 30억~60억의 로열티가 일본으로 넘어가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등장한 것이 바로 설향(雪香)입니다. 그래서 설향은 단순히 하나의 딸기 품종 이상의 나라를 구한 딸기가 되었습니다.



상품정보 제공고시
포장단위별 용량(중량), 수량, 크기
스티로폼 박스포장(1kg / 2kg)
생산자
임영택
원산지
국산 (충청남도 홍성군)
보관방법 또는 취급방법
수령 후 냉장보관해주세요. 가급적 빨리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제조연월일(포장일 또는 생산연도),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상품상세참조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070-8800-7863
구성품
유기농 딸기 (500g x 2팩,4팩)

상식적인 과일가게
공씨아저씨네


Uncle Ggong's Fruit Shop

ㅤ|ㅤ업무시간AM 10 ~ PM 5  (월~금 / 토요일, 공휴일 휴무)     |고객센터     070-8800-7863     uncleggong@gmail.com    입금계좌  KB국민 505801-01-217301  예금주 : 공석진 (공씨아저씨네)


            


    상식적인 과일가게,  공씨아저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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