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시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수확 원칙 | ① 비가 오는 날은 수확하지 않습니다. • 비 맞은 과일은 껍질이 약해져 배송 중에 무를 수있기 때문입니다. • 습기 때문에 배송 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있기 때문입니다. ⠀ ② 수확 시기는 유동적입니다. • 가장 잘 익었을 때 수확하는 원칙은 지킵니다. • 내일 수확하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내일 100% 비가 온다면 오늘 수확합니다. 토요일에 수확하면 딱 좋고 일요일에 수확하면 다 물러질 상황이면 금요일에 수확합니다. 주말에는 택배 출고 못하기 때문입니다. • 하루 더 익히는것보다 과일을 살려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확시기에 따라서 받으신 과일의 숙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③ 작년보다 맛이 별로라는 컴플레인 받지 않습니다. • 이미 회원 가입 시 동의하신 부분입니다. 1 과일 1 농가 원칙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기에 해마다 모든 과일 맛이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과일이라도 그해의 날씨와 수확 시기에 따라서 맛은 다릅니다. ⠀ ④ 당도 떨어져도 출고 진행합니다. • 장마철 비가 많이 오고 난 이후에 정말 이건 도저히 과일인지 물인지 구별이 안될정도로 물맛이 나는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저희가 택배 출고를 포기합니다. • 그러나 비로인해 당도가 조금 낮아졌다고 출고를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농민의 일 년 노력이 수확철 며칠의 날씨로 부정당하는 것은 불합리한 일입니다. |
⚠️ 6~8월. 한 여름을 관통해서 수확하는 자두, 살구, 천도복숭아는 장마, 태풍, 폭염 등의 기상 악화로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고, 자연 재해가 심한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날씨로 인해 배송하지 못하는 품목이 발생 시에는 추후 다른 품종(혹은 품목)으로 대체발송 될 수 있고 그 이후 품종도 수확을 못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 환불 처리 진행됩니다.
⚠️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배송되는 무르고 예민한 과일이기 때문에 배송 중 파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 두개의 파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 파손 정도가 심한 경우 마이페이지(사람모양 아이콘)의 1:1 문의 혹은 Q&A 게시판에 사진 올려주시면 확인 후 조치해드리겠습니다.
김종대 농민의 천도복숭아 이야기
초생재배(草生栽培) | 공씨아저씨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농사를 짓는 농부들과 함께 합니다. 김종대 농부는 살구, 자두, 천도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 자두의 재배의 적지 경상북도 경산에서 화학농약을 최대한 배재하고 친환경 농약인 기계유 유제, 석회 유황 합제와 보르도액등을 주로 살포(병충해 방지)하고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초생재배로 나무와 과일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
녹비 작물 [綠肥作物, green manure crop]로 많이 사용되는 헤어리벳치(Hairy vetch)를 키워 자연퇴비의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나무만 자라고 풀이나 곤충, 벌레라는 작은 생명도 용납지 않는다면 사람과 나무만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매일 쓸고 닦고 해야한다는 위생, 쳥결을 외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들을 죽이고 정말 사람만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할까요? 사람도 살고 땅도 살고 벌레도 사는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
재배하는 천도의 종류
서광 | 조생종으로 이 시기에 수확하는 천도복숭아 중에 맛과 향으로 가히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중생종 천도에 못지 않은 풍미를 자랑하는 품종입니다. |
옐로드림(Yellow Dream) | 2016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옐로드림’(Yellow Dream)은 무모종 천도계 복숭아로 시지 않고 달콤한 품종입니다. 열매 무게는 250g, 당도는 13.6 브릭스며 산도는 0.25%로 일반 황육계 천도와 다르게 산미가 매우 낮아 ‘미백도’와 유사한 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하시점은 7월 상순 조생종 천도로 숙기가 ‘선프레’ 보다 7일, ‘천홍’ 품종보다 10일 정도 빠릅니다. ‘천홍’과 달리 붉게 전면 착색되지 않고 노란 바탕색에 대리석식 착색이 이루어집니다. ‘백향’과 유사하게 복숭아 특유의 향기가 우수합니다. 품종 특성상 과피에 실금이 좀 많이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옐로드림은 물렁거릴때보다 적당한 식감으로 씹히는 아삭할 때가 더 맛이 좋습니다. |
선프레(Sunfre) | 미국 플로리다 농업시험장과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 산하 농업연구실(USDA-ARS)의 육종사업으로부터 1982년 명명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86년 도입되어, 1995년에 선발되었습니다. 숙기는 7월 중순으로 천홍보다 10~5일 정도 일찍 출하됩니다. 과형은 원형, 짧은 타원형이며, 과중은 190g 정도입니다. 과육색은 황색이며, 과피는 황색의 바탕색위에 선홍색으로 전면 착색되어 외관이 수려합니다. 당도는 10°Bx 정도이며, 향기가 높고 산미가 적당한 감산조화형 천도 품종입니다. |
천홍(天紅) | 1978년 원예시험장에서 가든스테이트 (Garden State)의 자가수분 교잡실생으로부터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93년 명명되었습니다. 원교다-03은 이 품종의 계통명이었는데, 아직도 공판장에서는 이 품종이 공삼, 원교, 원교3호 등의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숙기는 7월 하순 내지 8월 상순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며, 과중은 250g 정도로 다른 천도 품종에 비하여 과실이 큰 편입니다. 과피색은 진홍색으로 착색성이 좋으며, 과육은 황색으로 핵 주위는 대부분 붉게 착색됩니다. 핵은 반점핵성입니다. 당도는 12°Bx 정도로 높은 편이며, 향기가 많고, 신맛이 적습니다. |
하홍(夏紅) | 농촌진흥청은 식미가 우수한 천도 품종 육성을 위해 1990년에 ‘선광’에 ‘천홍’을 교배하여 얻은 실생 하나를 2008년 ‘하홍’으로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하홍’은 중만생 천도로서 과중은 270g, 당도는 12.6Bx로 대과성이면서 산미가 비교적 낮은 당산조화형 천도입니다. |
금홍 | 2012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경상북도 신지식농업인章’을 수여받아 농업 명장(名匠)이 된 이윤도 명장이 육종한 품종입니다. 신선3세대, 신단, 올인, 새로미, 다로미, 도희, 단프레, 금홍, 보배 등 다양한 천도복숭아 품종을 육종한 육종계의 대가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알고 계신 '신비'또한 이윤도 명장의 작품입니다. |
판타지아(Fantasia) |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산하 농업연구청(USDA-ARS)의 육종 사업으로 Gald king × P101-24(Red king의 자연교잡실생)의 교잡실생으로부터 육성한 품종으로 1969년에 환타지아(Fantasia)로 명명되었으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천도 생산 중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품종입니다. 원예시험장에는 1983년에 도입되었다. 숙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과형은 장원형이고, 과중은 220g 정도입니다. 과피는 녹황색의 바탕위에 적색으로 전면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으로 치밀하고 단단한 편입니다. 당도는 11.3°Bx 정도이며, 신맛이 다소 강한 이핵성입니다. |
김종대 농부의 천도는?
천도의 구성 | 김종대 농민이 재배하는 천도 복숭아는 총 8가지 품종입니다. 서광, 신비, 선프레, 옐로드림, 천홍, 하홍, 금홍 그리고 판타지아입니다. 대략 6월 중순경부터 시작해서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을 합니다. 신비 품종은 2025년 정도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중생종 옐로드림은 2021년 처음 수확을 시작하고 만생종 금홍, 하홍 그리고 판타지아는 소량만 재배합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노지에서 재배하는 중만생종 품종의 수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2020년의 경우 중생종인 천홍 조차도 비때문에 수확을 포기했을 정도로 그 어떤 품종도 판매를 100% 장담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기상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주문 받을 예정입니다. 아래의 자료는 작년 기준 첫 수확 예정일입니다. (실제 배송일과는 다릅니다.) |
서광 (6월 중순) | 선프레 (6월 하순) | 옐로드림 (7월 초순) |
천홍 (7월 중순) | 금홍 (7월 하순) | 판타지아 (8월 초순) |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과일은 '크기'에 의한 분류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농산물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품성이 선정되고 가격이 결정되는 기준방식입니다. 맛은 좋지만 단지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농산물들이 B급으로 분류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는 너무나 불합리한 선별 방식이기에 공씨아저씨는 크기에 따라 가격 차등을 두어 농산물을 판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인위적으로 크기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좀 작습니다. (서광) 오직 맛으로만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맛은 단순히 당도가 아닙니다. 과일은 단맛과 신맛 그리고 향이 어울어질때 비로소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크고 예쁜 과일을 찾다보니 크기를 키우기 위해 비대제, 생장촉진제 등을 주입합니다. 왜 이래야하는 것일까요?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모든 과일은 잘 익을 때를 기다려 딸 때따는 상식을 지키겠습니다. |
선프레 포장 작업중인 김종대 농민 부부
포장 방법 | 모든 과일은 '혼합과' 판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아주 큰 자두부터 아주 작은 자두까지 크기 선별 없이 고루 담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고 가물 때는 작은 크기의 자두가 많고 날씨가 좋으면 과일도 같이 성장합니다. 과수의 크기를 인위적으로 키우기 위한 어떤 처리도 하지 않고 자연이 주신 과일의 크기 그대로 여러분께 전달해드립니다. 2022년부터 포장 단위를 기존 4.5kg에서 3kg로 변경합니다. 3kg(L) | 4.5kg(R) |
주문하시기 전에 | 과일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하루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나무에 따라서 숙기가 다르기에 하루 출고량은 그날 그날 달라집니다. 특히 여름 과일은 반나절 사이에도 숙성 정도가 급변할 수 있어 수확시기를 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언제 보내드릴지는 확답드릴 수 없습니다. 가장 잘 익었을때 수확해서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후숙하면 과육이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올라갑니다. 처음 받으셨을때는 약간 딱딱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 며칠만 놔두면 말캉한 과육으로 변합니다. 천도는 딱딱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적당한 경도일때 수확해서 보내드립니다. 잘 익었을 때를 기다려 6월 중순경부터 당일 아침 수확해서 주문 순서대로 보내드립니다. |
배송 및 보관 | ※ 배송 예정일 ① 서광 : 6월 중하순~|선프레 : 7월 초중순~|천홍 : 7월 중하순~ 배송 예정 - 매주 월요일~금요일 5회 출고합니다. ② 주문 순서대로 순차배송 합니다. - 배송일 지정은 불가합니다. ③ 산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수확을 하지않아 배송이 며칠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택배사 : 로젠택배 ※ 보관 방법 : 수령후 냉장보관 - 취향에 따라서 조금더 말랑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상온보관해서 후숙시키면 되시고, 경도와 산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냉장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
천도의 성장 과정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갑니다 | 열매는 꽃에서 시작합니다. 4월이 되면 김종대 농부님의 천도밭은 핑크빛 복숭아꽃이 만개합니다. 자두꽃은 흰색이고 복숭아꽃은 분홍색입니다. 6월 중순이되면 천도밭은 이제 푸릇푸릇 불긋불긋 열매가 익어갑니다. 처음 수확하는 서광이 잘 익어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
천도복숭아 서광
김종대 농부의 천도복숭아, 자두 밭
수확을 시작합니다. | 김종대 농부님의 천도복숭아, 자두 밭은 평지에 있지 않고 산비탈에 위치해 과일 맛이 정말 좋습니다. 과수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물과 햇볕입니다. 산비탈에서 자란 과일은 물빠짐(배수)가 좋기 때문에 평지에서 자란 과일보다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분홍 꽃밭이었던 곳이 약 90일만에 이렇게 숲처럼 변하고 천도를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
6월 16일 서광밭입니다.
빨갛게 익은 서광이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7월 11일 천홍밭의 모습입니다.
8월 14일 판타지아 밭의 모습입니다.
상온 보관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고 가급적 수령후 일주일 이내에 드실 것을 권합니다.
주문하시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수확 원칙 | ① 비가 오는 날은 수확하지 않습니다. • 비 맞은 과일은 껍질이 약해져 배송 중에 무를 수있기 때문입니다. • 습기 때문에 배송 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있기 때문입니다. ⠀ ② 수확 시기는 유동적입니다. • 가장 잘 익었을 때 수확하는 원칙은 지킵니다. • 내일 수확하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내일 100% 비가 온다면 오늘 수확합니다. 토요일에 수확하면 딱 좋고 일요일에 수확하면 다 물러질 상황이면 금요일에 수확합니다. 주말에는 택배 출고 못하기 때문입니다. • 하루 더 익히는것보다 과일을 살려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확시기에 따라서 받으신 과일의 숙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③ 작년보다 맛이 별로라는 컴플레인 받지 않습니다. • 이미 회원 가입 시 동의하신 부분입니다. 1 과일 1 농가 원칙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기에 해마다 모든 과일 맛이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과일이라도 그해의 날씨와 수확 시기에 따라서 맛은 다릅니다. ⠀ ④ 당도 떨어져도 출고 진행합니다. • 장마철 비가 많이 오고 난 이후에 정말 이건 도저히 과일인지 물인지 구별이 안될정도로 물맛이 나는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저희가 택배 출고를 포기합니다. • 그러나 비로인해 당도가 조금 낮아졌다고 출고를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농민의 일 년 노력이 수확철 며칠의 날씨로 부정당하는 것은 불합리한 일입니다. |
⚠️ 6~8월. 한 여름을 관통해서 수확하는 자두, 살구, 천도복숭아는 장마, 태풍, 폭염 등의 기상 악화로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고, 자연 재해가 심한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날씨로 인해 배송하지 못하는 품목이 발생 시에는 추후 다른 품종(혹은 품목)으로 대체발송 될 수 있고 그 이후 품종도 수확을 못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 환불 처리 진행됩니다.
⚠️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배송되는 무르고 예민한 과일이기 때문에 배송 중 파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 두개의 파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 파손 정도가 심한 경우 마이페이지(사람모양 아이콘)의 1:1 문의 혹은 Q&A 게시판에 사진 올려주시면 확인 후 조치해드리겠습니다.
김종대 농민의 천도복숭아 이야기
초생재배(草生栽培) | 공씨아저씨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농사를 짓는 농부들과 함께 합니다. 김종대 농부는 살구, 자두, 천도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 자두의 재배의 적지 경상북도 경산에서 화학농약을 최대한 배재하고 친환경 농약인 기계유 유제, 석회 유황 합제와 보르도액등을 주로 살포(병충해 방지)하고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초생재배로 나무와 과일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
녹비 작물 [綠肥作物, green manure crop]로 많이 사용되는 헤어리벳치(Hairy vetch)를 키워 자연퇴비의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나무만 자라고 풀이나 곤충, 벌레라는 작은 생명도 용납지 않는다면 사람과 나무만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매일 쓸고 닦고 해야한다는 위생, 쳥결을 외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들을 죽이고 정말 사람만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할까요? 사람도 살고 땅도 살고 벌레도 사는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
재배하는 천도의 종류
서광 | 조생종으로 이 시기에 수확하는 천도복숭아 중에 맛과 향으로 가히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중생종 천도에 못지 않은 풍미를 자랑하는 품종입니다. |
옐로드림(Yellow Dream) | 2016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옐로드림’(Yellow Dream)은 무모종 천도계 복숭아로 시지 않고 달콤한 품종입니다. 열매 무게는 250g, 당도는 13.6 브릭스며 산도는 0.25%로 일반 황육계 천도와 다르게 산미가 매우 낮아 ‘미백도’와 유사한 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하시점은 7월 상순 조생종 천도로 숙기가 ‘선프레’ 보다 7일, ‘천홍’ 품종보다 10일 정도 빠릅니다. ‘천홍’과 달리 붉게 전면 착색되지 않고 노란 바탕색에 대리석식 착색이 이루어집니다. ‘백향’과 유사하게 복숭아 특유의 향기가 우수합니다. 품종 특성상 과피에 실금이 좀 많이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옐로드림은 물렁거릴때보다 적당한 식감으로 씹히는 아삭할 때가 더 맛이 좋습니다. |
선프레(Sunfre) | 미국 플로리다 농업시험장과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 산하 농업연구실(USDA-ARS)의 육종사업으로부터 1982년 명명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86년 도입되어, 1995년에 선발되었습니다. 숙기는 7월 중순으로 천홍보다 10~5일 정도 일찍 출하됩니다. 과형은 원형, 짧은 타원형이며, 과중은 190g 정도입니다. 과육색은 황색이며, 과피는 황색의 바탕색위에 선홍색으로 전면 착색되어 외관이 수려합니다. 당도는 10°Bx 정도이며, 향기가 높고 산미가 적당한 감산조화형 천도 품종입니다. |
천홍(天紅) | 1978년 원예시험장에서 가든스테이트 (Garden State)의 자가수분 교잡실생으로부터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93년 명명되었습니다. 원교다-03은 이 품종의 계통명이었는데, 아직도 공판장에서는 이 품종이 공삼, 원교, 원교3호 등의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숙기는 7월 하순 내지 8월 상순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며, 과중은 250g 정도로 다른 천도 품종에 비하여 과실이 큰 편입니다. 과피색은 진홍색으로 착색성이 좋으며, 과육은 황색으로 핵 주위는 대부분 붉게 착색됩니다. 핵은 반점핵성입니다. 당도는 12°Bx 정도로 높은 편이며, 향기가 많고, 신맛이 적습니다. |
하홍(夏紅) | 농촌진흥청은 식미가 우수한 천도 품종 육성을 위해 1990년에 ‘선광’에 ‘천홍’을 교배하여 얻은 실생 하나를 2008년 ‘하홍’으로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하홍’은 중만생 천도로서 과중은 270g, 당도는 12.6Bx로 대과성이면서 산미가 비교적 낮은 당산조화형 천도입니다. |
금홍 | 2012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경상북도 신지식농업인章’을 수여받아 농업 명장(名匠)이 된 이윤도 명장이 육종한 품종입니다. 신선3세대, 신단, 올인, 새로미, 다로미, 도희, 단프레, 금홍, 보배 등 다양한 천도복숭아 품종을 육종한 육종계의 대가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알고 계신 '신비'또한 이윤도 명장의 작품입니다. |
판타지아(Fantasia) |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산하 농업연구청(USDA-ARS)의 육종 사업으로 Gald king × P101-24(Red king의 자연교잡실생)의 교잡실생으로부터 육성한 품종으로 1969년에 환타지아(Fantasia)로 명명되었으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천도 생산 중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품종입니다. 원예시험장에는 1983년에 도입되었다. 숙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과형은 장원형이고, 과중은 220g 정도입니다. 과피는 녹황색의 바탕위에 적색으로 전면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으로 치밀하고 단단한 편입니다. 당도는 11.3°Bx 정도이며, 신맛이 다소 강한 이핵성입니다. |
김종대 농부의 천도는?
천도의 구성 | 김종대 농민이 재배하는 천도 복숭아는 총 8가지 품종입니다. 서광, 신비, 선프레, 옐로드림, 천홍, 하홍, 금홍 그리고 판타지아입니다. 대략 6월 중순경부터 시작해서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을 합니다. 신비 품종은 2025년 정도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중생종 옐로드림은 2021년 처음 수확을 시작하고 만생종 금홍, 하홍 그리고 판타지아는 소량만 재배합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노지에서 재배하는 중만생종 품종의 수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2020년의 경우 중생종인 천홍 조차도 비때문에 수확을 포기했을 정도로 그 어떤 품종도 판매를 100% 장담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기상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주문 받을 예정입니다. 아래의 자료는 작년 기준 첫 수확 예정일입니다. (실제 배송일과는 다릅니다.) |
서광 (6월 중순) | 선프레 (6월 하순) | 옐로드림 (7월 초순) |
천홍 (7월 중순) | 금홍 (7월 하순) | 판타지아 (8월 초순) |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과일은 '크기'에 의한 분류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농산물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품성이 선정되고 가격이 결정되는 기준방식입니다. 맛은 좋지만 단지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농산물들이 B급으로 분류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는 너무나 불합리한 선별 방식이기에 공씨아저씨는 크기에 따라 가격 차등을 두어 농산물을 판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인위적으로 크기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좀 작습니다. (서광) 오직 맛으로만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맛은 단순히 당도가 아닙니다. 과일은 단맛과 신맛 그리고 향이 어울어질때 비로소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크고 예쁜 과일을 찾다보니 크기를 키우기 위해 비대제, 생장촉진제 등을 주입합니다. 왜 이래야하는 것일까요? 공씨아저씨네에서 판매하는 모든 과일은 잘 익을 때를 기다려 딸 때따는 상식을 지키겠습니다. |
선프레 포장 작업중인 김종대 농민 부부
포장 방법 | 모든 과일은 '혼합과' 판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아주 큰 자두부터 아주 작은 자두까지 크기 선별 없이 고루 담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고 가물 때는 작은 크기의 자두가 많고 날씨가 좋으면 과일도 같이 성장합니다. 과수의 크기를 인위적으로 키우기 위한 어떤 처리도 하지 않고 자연이 주신 과일의 크기 그대로 여러분께 전달해드립니다. 2022년부터 포장 단위를 기존 4.5kg에서 3kg로 변경합니다. 3kg(L) | 4.5kg(R) |
주문하시기 전에 | 과일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하루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나무에 따라서 숙기가 다르기에 하루 출고량은 그날 그날 달라집니다. 특히 여름 과일은 반나절 사이에도 숙성 정도가 급변할 수 있어 수확시기를 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언제 보내드릴지는 확답드릴 수 없습니다. 가장 잘 익었을때 수확해서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후숙하면 과육이 부드러워지며 당도가 올라갑니다. 처음 받으셨을때는 약간 딱딱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 며칠만 놔두면 말캉한 과육으로 변합니다. 천도는 딱딱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적당한 경도일때 수확해서 보내드립니다. 잘 익었을 때를 기다려 6월 중순경부터 당일 아침 수확해서 주문 순서대로 보내드립니다. |
배송 및 보관 | ※ 배송 예정일 ① 서광 : 6월 중하순~|선프레 : 7월 초중순~|천홍 : 7월 중하순~ 배송 예정 - 매주 월요일~금요일 5회 출고합니다. ② 주문 순서대로 순차배송 합니다. - 배송일 지정은 불가합니다. ③ 산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수확을 하지않아 배송이 며칠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택배사 : 로젠택배 ※ 보관 방법 : 수령후 냉장보관 - 취향에 따라서 조금더 말랑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상온보관해서 후숙시키면 되시고, 경도와 산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냉장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
천도의 성장 과정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갑니다 | 열매는 꽃에서 시작합니다. 4월이 되면 김종대 농부님의 천도밭은 핑크빛 복숭아꽃이 만개합니다. 자두꽃은 흰색이고 복숭아꽃은 분홍색입니다. 6월 중순이되면 천도밭은 이제 푸릇푸릇 불긋불긋 열매가 익어갑니다. 처음 수확하는 서광이 잘 익어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
천도복숭아 서광
김종대 농부의 천도복숭아, 자두 밭
수확을 시작합니다. | 김종대 농부님의 천도복숭아, 자두 밭은 평지에 있지 않고 산비탈에 위치해 과일 맛이 정말 좋습니다. 과수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물과 햇볕입니다. 산비탈에서 자란 과일은 물빠짐(배수)가 좋기 때문에 평지에서 자란 과일보다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분홍 꽃밭이었던 곳이 약 90일만에 이렇게 숲처럼 변하고 천도를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
6월 16일 서광밭입니다.
빨갛게 익은 서광이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7월 11일 천홍밭의 모습입니다.
8월 14일 판타지아 밭의 모습입니다.
상온 보관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고 가급적 수령후 일주일 이내에 드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