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아저씨네에서는 Sold out을 '내년에 만나요’로, New를 ‘올해도 왔어요’로 표기합니다. ⠀ 가급적 한글을 사용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여섯 글자에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가끔 올해는 오지 못하는 과일들이 있기에 '올해도 왔어요'라는 6글자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고, 내년에도 별 탈 없이 농사 잘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내년에 만나요’라는 희망을 담아 보냅니다. ⠀ 그렇지만 모든 일이 저의 바람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 올해 청도복숭아는 한 해 쉽니다. 생산자인 양영학 마이스터님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올해 농사를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올해 복숭아 판매는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다른 과일이면 이렇게 크게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공씨아저씨네를 대표하는 복숭아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았습니다. 다른 생산 농가를 알아봐서 올해만이라도 임시 판매를 진행해볼까 생각을 안 한 것은 것은 아니지만 1 과일 1 농가 원칙으로 농민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공씨아저씨네이기에 올해 복숭아 판매는 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저희만 믿고 복숭아 기다리셨던 많은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고 다른 복숭아 찾아보실 시간을 드리는 것이 저의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했기에 최대한 빨리 공지 올립니다. ⠀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양영학 농민의 건강이 빨리 회복하길 바랄뿐입니다. ⠀ #내년에만나요 ⠀ *올여름에는 살구, 자두, 천도복숭아 판매만 진행합니다.
공씨아저씨네에서는 Sold out을 '내년에 만나요’로, New를 ‘올해도 왔어요’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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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한글을 사용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여섯 글자에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가끔 올해는 오지 못하는 과일들이 있기에 '올해도 왔어요'라는 6글자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고,
내년에도 별 탈 없이 농사 잘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내년에 만나요’라는 희망을 담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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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일이 저의 바람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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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도복숭아는 한 해 쉽니다.
생산자인 양영학 마이스터님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올해 농사를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올해 복숭아 판매는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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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 과일이면 이렇게 크게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공씨아저씨네를 대표하는 복숭아이기 때문에 생각이 많았습니다.
다른 생산 농가를 알아봐서 올해만이라도 임시 판매를 진행해볼까 생각을 안 한 것은 것은 아니지만
1 과일 1 농가 원칙으로 농민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공씨아저씨네이기에
올해 복숭아 판매는 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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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만 믿고 복숭아 기다리셨던 많은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고
다른 복숭아 찾아보실 시간을 드리는 것이 저의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했기에 최대한 빨리 공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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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양영학 농민의 건강이 빨리 회복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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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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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는 살구, 자두, 천도복숭아 판매만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