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라는 인류의 대재앙이 찾아온 해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다른 의미의 재앙이 찾아왔던 해입니다. 여름에는 복숭아, 겨울에는 만감류가 동시에 사라진 해였습니다. 가게문 닫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죠.
그 악재 속에서 저를 파산에서 구원해 준 상품이 이상근 농민의 황도복숭아 병조림이었습니다. 복숭아 통조림만 있던 시절 200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복숭아 병조림을 만드신 분이기도 하죠. 우연한 기회에 소개로 만나 뵙게 되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작년까지 4년 동안 나름 꾸준히 사랑을 받던 상품이었는데요. 올해부터 더 이상 판매를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복숭아 밭이 10년 임대한 밭이었는데요. 밭주인이 올해부터 연장을 안 해주어서 더 이상 복숭아 농사를 짓지 못한다고 조금 전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농가에서 심심치 않게 겪는 일인데요. 본인 소유의 땅이 아닌 임대한 토지에서 농사를 짓게 되는 경우 이런 리스크를 늘 안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쉽지만 올해부터 복숭아병조림은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합니다.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빨리 소식 전해드립니다.
2020년은 코로나라는 인류의 대재앙이 찾아온 해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다른 의미의 재앙이 찾아왔던 해입니다. 여름에는 복숭아, 겨울에는 만감류가 동시에 사라진 해였습니다. 가게문 닫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죠.
그 악재 속에서 저를 파산에서 구원해 준 상품이 이상근 농민의 황도복숭아 병조림이었습니다. 복숭아 통조림만 있던 시절 200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복숭아 병조림을 만드신 분이기도 하죠. 우연한 기회에 소개로 만나 뵙게 되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작년까지 4년 동안 나름 꾸준히 사랑을 받던 상품이었는데요. 올해부터 더 이상 판매를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복숭아 밭이 10년 임대한 밭이었는데요. 밭주인이 올해부터 연장을 안 해주어서 더 이상 복숭아 농사를 짓지 못한다고 조금 전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농가에서 심심치 않게 겪는 일인데요. 본인 소유의 땅이 아닌 임대한 토지에서 농사를 짓게 되는 경우 이런 리스크를 늘 안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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